김포시농업기술센터와 김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공동 운영하는 도시농부학교가 지난 10일 2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6기 도시농부학교는 7월부터 매주 목, 토요일 총 20강을 개설해 초보농부가 알아야 할 농업 관련 기초지식과 공동 텃밭 농사로 진행됐다. 특히, 텃밭 운영에 있어 흙살리기를 위해 농약, 화학비료, 멀칭을 하지 않고 도시민이 농작물을 직접 가꿈으로 안전한 먹거리 생산 뿐만 아니라, 녹색체험, 자연순환의 원리를 체험하는 등 생태계를 보존하는 농법이 전해졌다. 이날 경작경험 발표를 한 이해석 수료생은 “도시를 경작하라는 말은 아스팔트 도로, 콘크리트 건물 등 무생물이 많은 도시에 농작물 경작으로 도시뿐만 아니라 자신의 삶에서도 생물의 생기를 찾는 것” 이라며 도시농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도시농부학교는 도시농업 특성화 사업으로 내년에도 김포시농업기술센터와 김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공동으로 김포시만의 특색 있는 다양한 도시농업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민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 문의사항 : 도시농업담당(980-5074, 5084)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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