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8일 대회의실에서 제6기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교육일정에 들어갔다.

사회적기업․마을기업․협동조합 설립을 희망하거나 관련 종사자들에게 실무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서영대학교 주관으로 실시된다.

이날 개강식에는 교육신청자 25명이 참석해, 앞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총6회에 걸쳐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에 참여한 김명애씨[68세, (주)해오름마을 대표]는 “30년 이상 유아교육에 몸담아 오면서 맞벌이 가정이나 다문화 가정의 부모들이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며, “돌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회서비스를 할 수 있는 사회적기업을 창업하기 위해 교육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임종광 경제환경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회적경제는 기존의 경쟁과 이윤극대화를 중심으로 한 경제 패러다임과 달리 사람이 중심이 되어 ‘함께’의 가치를 지향하는 경제모델”이라며, “짧은 과정이지만 새로운 디자인으로 창업을 희망하는 수강생들에게 최고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