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주섭) 방과후학교지원센터는 10월 8일(화) 김포관내 초등돌봄강사 67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하였다.

 ‘인간관계와 의사소통을 위한 대화’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본 연수 프로그램은 돌봄강사들의 수요를 반영한 맟춤형 연수로써 비폭력대화법을 기반으로 한다.

 비폭력대화는 대화중에 상대방에 대한 편견이나 판단이 개입되지 않고 상대의 순수한 동기를 관찰하여 부탁하는 형식의 대화를 말한다. 초등돌봄교실은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과 맞벌이가정 자녀를 중심으로 돌봄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학습 보완의 역할 뿐 아니라 아동들의 정서와 인성 발달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므로 이번 연수는 돌봄교실의 질을 한 층 더 높이는 기회가 되었다.

 강의를 맡은 한국비폭력대화센터 박기원 강사는 ‘관찰, 느낌, 욕구, 부탁, 공감은 우리가 생활에서 익숙해진 일인데도 불구하고 방법의 차이로 인해 그 결과는 매우 다르며, 습관적인 대화방법을 바꾸기 위한 노력은 놀라운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라고 말하였다.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 김주섭 교육장은 “김포교육지원청은 교육수요자의 요구조사를 통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바쁜 가운데에서도 배움중심의 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돌봄강사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 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