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양촌읍주민자치센터는 16일 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홀몸 어르신들께 사랑을 가득담은 음식을 포장해 직접 집으로 배송하는 음식나눔 행사를 가졌다. 현재 양촌읍에는 150여명의 저소득 홀몸 어르신들이 생활하고 있으며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매달 80여분을 모시고 음식나눔 동참 식당에서 음식을 대접해왔다. 하지만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위해 갈비탕, 송편, 포도 등을 정성껏 담아 40여분의 댁을 찾아 직접 전달하고 생활에 불편함은 없는지 안부를 물었다. 음식나눔에 참여한 한 위원은 “사전에 미리 전화를 드렸기 때문인지 문을 열어두고 기다리는 모습을 뵈니 얼마나 정이 그리우셨는지 알겠다”며, “자주 이런 기회를 만들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추석맞이 음식나눔에는 관내 가공음식업체인 [고향식품]에서 갈비탕과 설렁탕 80개를 어르신을 위해 기증해 훈훈함을 더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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