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김포시 대곶면사무소에 라면 10박스가 익명으로 기탁돼 추석명절을 앞두고 훈훈함을 더해가고 있다. 이 독지가는 대곶면에서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 가구에 라면을 전해 줄 것을 요청하며 이름을 밝히길 꺼려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일회성으로 끝내는 이웃돕기 활동이 아닌 지원이 필요한 가구에 1:1 결연을 추진해 뜻을 같이하는 지인들과 함께 지속적인 지원을 할 계획을 세우고 있음을 밝혔다. 이에 대해 대곶면 이호성 면장은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잊지 않고 생각해 주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탁해 주신 라면은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전체 뉴스 주간베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