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40주년을 맞은 김포라이온스클럽의 회장 이취임식 등 기념행사가 25일 김포웨딩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지역 기관단체장과 회원이 참석해 이임되는 40대 이응택 회장의 노고를 격려하고, 41대 정연술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 사회안전망이 흔들리고 있지만, 우리 김포시는 나눔의 정이 더욱 건실해지고 있다”며, “이는 40년 전통의 김포라이온스클럽 회원 개개인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지역사회에서 많은 역할을 기대했다. 이임되는 제40대 이응택 회장은 “그동안 기관단체장과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 속에 김포라이온스클럽의 발전과 지역봉사 활동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었다”고 말하며 취임회장에게도 전폭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클럽기와 회장띠를 이양 받은 제41대 정연술 회장은 “김포라이온스클럽 40년의 역사와 전통의 기대에 저버리지 않도록 회원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마음과 믿음을 쌓아가는 봉사를 이끌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김포라이온스크럽은 1973년 12월경 창립회원 26명으로 국제본부로부터 승인을 얻어 헌장을 전수받았다. 이후 양곡, 중앙, 백조, 아리수, 고촌 등 클럽을 확장했다.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해 소년소녀가장과 결손가정 지원, 북한이탈주민 쌀봉사, 불우이웃 물품지원, 연탄봉사, 어려운 환경의 학생 장학금 지급 등 연중행사로 진행 중이다. 또 클럽간 국제친선 사업도 추진해 지난해에는 인도네시아 파트리아클럽 창립 31주년 행사에 참석해 의족 등 물품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2012 ~ 2013년 최우수 클럽상을 수상하는 등 김포지역을 대표하는 클럽이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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