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사우동은 지난 4일 동주민센터에서 관내에 거주하는 6.25 참전유공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사우동 6.25 참전유공자 초청 격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6·25 전쟁이 정전 협정한지 올해로 60주년이 되는 해를 기념해 참전유공자들의 희생과 용기, 봉사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정성껏 준비한 오찬을 제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등 시종일관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평균나이 80세를 훌쩍 넘는 나이에도 엊그제 참전 한 용사와 같은 기세로 생생하게 6.25전쟁의 참혹성과 무용담을 서로 얘기하면서 기억을 더듬었다. 행사에 참석한 6.25 참전유공자회 사우동분회 서성환 회장은 “모처럼 참전 전우들을 한자리에서 보고 옛 추억을 함께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성구 사우동장은 “오늘의 자리가 호국영령과 참전유공자분들의 명예와 긍지를 갖고 업적을 기리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유공자분들이 더욱 존경받을 수 있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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