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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행복해지는 그날까지, 김포 찾아가는 무한돌봄 센터

홍선기 | 기사입력 2013/06/24 [11:02]

모두가 행복해지는 그날까지, 김포 찾아가는 무한돌봄 센터

홍선기 | 입력 : 2013/06/24 [11:02]

 경기도와 김포시는 20일 양촌읍과 대곶면 일원에서 찾아가는 무한돌봄센터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찾아가는 무한돌봄센터’ 100일을 맞아 생활이 곤란한 대곶면 이모 할머니 등 홀몸노인 3가구를 직접 방문해 어려움 해소를 위한 생활밀착형 접근을 시도했다.

혼자 컨테이너에 거주하는 이모 할머니 집은 김포시복지재단, 적십자봉사단, 카이스전자주식회사, 김포뉴고려병원 등 함께 어려움을 나누고 관심을 보내주기 위해 방문한 봉사자들로 오랜만에 북적였다.

관내 기업인 카이스전자는 휴대용 가스버너를 사용하는 이모 할머니 댁을 비롯한 3가구에 화재예방 등 안전을 고려해 인덕션 렌지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김포뉴고려병원에서는 무릎 연골의 통증으로 고생하는 양촌 이모 할머니를 위해 검사와 치료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적십자봉사단은 정기적으로 이들을 방문하고 물품 지원과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기로 하는 한편, 김포시 무한돌봄센터에서는 이모 할머니를 비롯한 3가구에 대한 서비스지원 및 연계계획을 수립해 공적서비스 지원과 다양한 민간서비스 연계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이장 및 주변 이웃들로부터 추가로 확인된 3가구에 대해 방문조사 등을 통해 문제를 파악하고 대처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시 김만우 주민생활지원과장은 “공적 서비스만으로는 부족한 것이 사실이고, 불가피하게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도 있다”며, “찾아가는 무한돌봄 서비를 통해 사각지대 발굴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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