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의 마지막날, 월곶면 갈산리에 위치한 김포외국어고등학교에서는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어르신공경 큰잔치’가 열렸다.

매년 열리는 큰행사로 김포외국어고등학교(교장 장두수, 운영위원장 윤명준)에서 어르신들을 초청해 학교 근처 황토옥천탕에서 학생들이 직접 목욕봉사 후 학교로 돌아와 구내식당에 마련된 맛있는 점심을 대접한다.

올해는 월곶면 소외계층(기초수급자) 어르신 및 각 마을 독거노인 6분씩을 초대해 약150여명과 함께 하였으며 대형버스(신정관광 차량) 4대를 이용해 모셔오고 모셔드려 불편함 없이 행사를 즐길수 있도록 하였다.

어르신들은 ‘시원하게 목욕도 씻겨주고 점심식사에 부족한건 없는지 챙겨주고 말벗도 해주는 학생들이 너무 고맙고 손주마냥 이쁘다’고 칭찬 일색이이었다. 이규종 월곶면장도 참석해 식사하는 어르신 한분마다 손을 잡아드리며 즐거운 인사를 나누었으며 학교측에는 감사의 말과 지속적인 실시 당부도 잊지 않았다.

맛있는 점심 후에는 윤명준 김포외고 운영위원장이 준비한 기념품(송월타올)으로 돌아가시는 길까지 기쁨과 넉넉함으로 마무리 되었다. 장두수 교장은 ‘학생들이 보람을 느끼고 나누는 기쁨을 배우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하며 앞으로도 올바른 인성교육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