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김포1동 주민자치센터는 13일 관내 홀몸 어르신들과 함께 춘천으로 봄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센터에서 매년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자체 특성화 사업으로, 금년에는 25명의 어르신과 함께 소양강댐, 의암호, 청평호수 등을 돌아보며 평소 몸이 불편해 외출을 하지 못한 어르신들에게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선보였다. 행사에 참여한 이모 어르신은 “그동안 몸도 불편하고 생활이 변변치 않아 여행은 엄두도 못내 왔다”며, “이렇게 화창하고 좋은 날씨에 자식 같은 사람들과 즐거운 여행을 하니 이루 말할 수 없이 기쁘다”고 전하며 연신 고마워 했다. 김상철 주민자치위원장은 “어르신들이 만족하시는 모습을 보니 내년에는 더욱 좋은 여행이 되도록 알차게 준비해야 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행사 발굴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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