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월곶면사무소는 25일 청룡회관 목욕탕에서 해병대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홀몸노인 목욕서비스를 전개했다. 홀몸노인 중 특히 컨테이너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 거주하는 어르신과 경제적 부담으로 목욕탕을 이용하지 못하는 저소득 노인을 대상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목욕서비스와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해병2사단 청룡회관에서 목욕탕을 무료로 지원하고 해병81대대의 장병과 월곶면 지역발전협의회의 상해보험료와 중식비를 지원해 매달 실시된다. 10여년째 혼자 사는 할아버지는 “한달에 한번 목욕도 시켜주고 점심도 대접해줘서 고맙다”고 전하며, “그동안 외롭고 힘들게 지내왔는데 주변의 관심과 도움으로 행복한 하루였다”고 말했다. 이규종 월곶면장은 “지역발전협의회와 해병대의 지원으로 어르신들께 매달 희망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르신들을 위안 행사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월곶면에서는 할아버지 뿐만 아니라 할머니들까지 대상자를 늘려 목욕봉사를 늘려 나간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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