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동절기를 맞아 노인, 장애인, 사회복지시설의 수도, 전기, 화재 등 종합적적인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유관기관 합동으로 지난 27일부터 4일간 안점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합동점검 참여기관은 재난하천과, 한국전기안전공사, 김포소방서, 한국열관리시공협회 김포시회에서 참여해 전기, 소방, 보일러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했으며, 현장에서 간단한 수리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점검대상은 홀몸노인, 장애인 가구등 사고 위험이 높은 120세대와 사회복지시설 7개소를 선정하고 관내 열관리시공협회 회원 6명이 자원봉사로 참여했다 점검 기간동안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대부분 취약계층 가구로 형편이 어려워 노후된 보일러를 사용하고 있었다. 특히 학운리에 거주하는 윤모 할머니는 초등학생인 손녀를 키우며 어렵게 살고 있는데 “집주인이 오래전부터 집을 비워달라고 해 걱정이 많다” 하며 한숨을 내쉬셨다. 윤모 할머니는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장애인으로 내년 장애인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콘테이너 주택을 구입 지원할 계획이다. 10여년간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 한국열관리시공협회 김포시지회 심재묵 봉사팀원은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봉사활동의 소감을 전했다 김포시에서는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집수리, 보일러 교체 등이 필요한 세대에 대해서는 내년도 주거환경 개선사업 대상자로 지원할 계획이며 자원봉사센터와도 연계하여 도배, 장판 교체 등 주거안정 서비스를 제공 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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