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양동 주민자치회(회장 설기환)가 지난 25일 김포 아트빌리지 한옥마을에서 ‘2024 운양마켓 & 운양모담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상반기에 이미 많은 주민들의 호응을 받은 바 있는 벼룩시장 ‘운양마켓’과 지역 주민 장기자랑 ‘운양모담제’가 동시에 개최되었다.

이날 운양마켓에는 4개의 유관단체를 포함한 약 80여팀이 참여하여 다양한 판매거리를 제공하였다. 뿐만 아니라 지역 내 소재하는 김포대학교와 연계한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퍼스널컬러’등의 체험부스 및 버스킹공연 등 또한 준비되어 지역 주민들에게 풍성한 체험 및 볼거리가 제공되었다.

오후 3시부터 진행된 ‘운양모담제’에는 댄스, 바이올린, 줄넘기 등 다양한 분야의 8개 팀이 참가하여 각자의 장기를 뽐냈다. 참가팀 중 일부는 전문가에 버금가는 수준급의 실력을 보여줘 지역 행사의 전체 수준을 끌어올렸고 많은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 공연 중간에는 김포대 댄스팀 ‘판타스마 코리아’의 특별공연과 버블마술쇼도 진행되었다.

행사를 주최한 설기환 운양동 주민자치회장은 “벼룩시장과 장기자랑이 동시에 이루어진 이번 행사를 통해 마을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어서 기뻤고 우리 운양동의 저력을 확인한 순간이었다. 앞으로도 마을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질 좋은 행사를 많이 마련하여 주민화합과 운양동 발전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채혜영 운양동장은 “이번 행사는 김포시 주민자치회의 모범사례로 여겨질 수 있을 만큼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 운양동 주민의 화합을 위해 처음부터 끝까지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해주신 주민자치위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