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와 시설관리공단, 도시개발공사가 연평도 주민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 운동을 추진했다.

3일 김포시는 “김포시(시장 유영록), 김포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신명철), 김포시도시개발공사(사장 김종영) 소속 직원들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모금 운동을 전개해 총10,100,000원의 성금이 모금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불의의 피해를 입은 연평도 주민들의 어려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 성금 모금운동을 전개하게 됐다”면서 “여러가지로 어려운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성금 모금운동에 참여해 준 공직자 및 유관 기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유영록 시장은 지난 3일 옹진군청을 방문 조윤길 옹진군수에게 모금된 성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유영록 시장은 “뜻하지 않은 포격 사건으로 인해 주민들이 피해를 입은 것에 대해 매우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면서 “적은 성금이지만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