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고 동문(회장 유성열)은 20일 주말을 이용해 사랑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재김포 부천고 동문이 찾은 곳은 김포시 월곶면 군하리에 거주하는 홍 모(여․88세) 씨의 집이다. 홍 노인의 집은 화장실과 주방에서 하늘이 보일 정도로 노후가 심해 겨울나기가 힘겨울 지경이었다. 동문회원과 가족 20여명은 지붕 및 천정 수선은 물론, 방 도배까지 모두 새로 하고 집 안팎을 청소했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유용섭(사우동․돌타운 대표) 씨는 “작은 관심이 어려운 이웃에게는 삶에 큰 힘과 용기가 된다”며 “나눔의 문화가 점점 더 확산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천고 동문은 2004년부터 어려운 환경의 주민을 찾아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한편, 이날 김포시 공무원 3명과 김포시장애인연합후원회(회장 박호기)도 함께 참여해 사랑의 손길을 더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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