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와 김포시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김포시자전거연합회가 주관한 ‘제3회 금쌀사랑 김포시장배 전국 자전거대회’가 14일 월곶면 소재 청소년수련원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MTB 크로스컨트리 개인전 ▲남자 5개부 ▲여자 3개부로 나눠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7백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했다. 윤문수 김포시자전거연합회장을 비롯한 대회 관계자, 유영록 김포시장,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등 내외 귀빈 등이 자리를 함께해 대회를 한층 빛내 줬다. 대회 구간은 월곶면 조각공원을 출발해 가금리와 양택리 마을을 경유 다시 조각공원에 도착하는 총 42km의 코스이다. 참가자들은 오색단풍이 붉게 물든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면서 힘껏 페달을 밟으며 열띤 경쟁을 벌였다.
윤문수 회장은 대회사에서 “미래지향적인 친환경 시대에 자전거 문화에 대한 관심과 활성화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동호인 모두가 손쉽게 자전거를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개발과 보급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환영사에서 유영록 김포시장은 “대회에 참가한 선수와 임원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이번 대회에 참가한 동호인들은 자전거타기 운동을 더욱 활성화하여 하나뿐인 지구를 살리는데 힘과 지혜를 모아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김포금쌀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고유가 시대에 에너지도 절약해 지구 온난화를 예방하자는 환경보호 의식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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