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외국인주민 직업능력개발교육과 관련, 가장 호응도가 높은 미용교육(헤어) 기초반 수료식을 12일 한국이주민복지회에서 개최했다. 결혼이주여성과 외국인근로자로 대변되는 외국인 이주민들의 자립능력향상과 성공적인 귀환을 위해 김포시가 추진하는 외국인주민 직업능력개발교육 중 하나이다. 금번 수료자는 총 15명으로 스리랑카 출신 근로자들이다. 평일 교육수강이 어려운 여건을 고려해 일요일에 수업을 진행했다. 교육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전문교육등록기관인 김포뷰티아카데미 학원에 위탁해 지난 6월부터 3개월간 진행했다. 특히 본국 귀환시 취업이 용이한 실용헤어 과정에 대해 실기위주로 진행하고 통역까지 지원하는 등 세심함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주민들이 가장 필요하고 효용가치가 높은 교육과정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면서 “외국인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그리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식지 않는 열정을 가져주기를 거듭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기초반 수료생과 어느 정도 기초실력이 검증된 외국인주민들을 대상으로 내년에는 미용교육 심화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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