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양촌면방위협의회(위원장 김상흠 양촌면장)는 지난 19일 평택2함대사령부를 찾아 천안함 침몰사고로 순직한 故방일민 하사의 빈소를 조문하고 유가족을 위로하면서 비통함을 함께 나눴다. 양촌면장을 비롯해 방위협의회 회원과 새마을 동우회 권영선 회장, 그리고 강명수 양촌면대장 및 방 하사가 살던 학운5리 이장과 마을 주민등 약 20명이 함께 자리했다. 故 방일민 하사는 양곡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07년 해군 214기로 임관하여 조리하사로서 2009년 7월 20일 천안함에 승선했다. 매사에 솔선수범하던 방 하사는 282전탐감시대상 표창을 받는 등 모범적인 장병 이였다. 집안에서는 지극한 효자였다고 마을 주민들 모두가 입을 모았다. 유가족들은 현재 먹지도 잠을 잘 수도 없는 지경이라는 남동생의 애끓는 절규에 조문한 모든 이들이 눈물을 떨궜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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