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김포시 통진읍,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기탁 줄이어

강주완 | 기사입력 2010/01/14 [00:00]

김포시 통진읍,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기탁 줄이어

강주완 | 입력 : 2010/01/14 [00:00]
경인년 연초부터 통진읍 지역 기업체와 주민들이 연이어 성금을 기탁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통진읍 오사회(54년 말띠)모임 회원들은 지난 11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며 그동안 꼬박꼬박 모은 회비 100만원을 기탁했다. 친목 도모를 목적으로 매월 적립한 회비를 송년회 등 연말모임에 지출하기보다는 뜻 깊은 일에 사용하기로 마음을 모은 것이다. 또한, 통진읍 도사리 소재 (주)영우워터라인(대표이사 김찬구) 직원 일동은 지난 6일 독거노인에게 전달해 달라고 성금 100만원을 기탁해 왔다. (주)영우워터라인은 국내 정수기, 공기청정기 생산을 주도하는 업체로 주위에 성금 및 성품을 자주 기탁하여 모범이 되는 기업체로 꼽히고 있다. 이종경 통진읍장은 “최악의 경제 불황이라는 어려운 상황에서 겨울을 맞는 소외된 이웃들은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될 것”이라며 “이웃과 더불어 사는 훈훈한 사회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고자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주민들이 있어 겨울이 2배로 따뜻해 진 것 같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