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는 9월 11일(화)부터 20일(목)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제134회 임시회 회기를 마쳤다. 이번 임시회 2012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제2회 추경예산안을 비롯하여 『김포시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포시 성평등 기본조례안』, 『김포시 금연구역 지정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안』등 9건의 조례안과『국제교육도시연합 가입 동의안』, 『읍ㆍ면ㆍ동 청소 민간위탁 동의안』등 2건의 기타안건을 심의ㆍ의결하고 5분 발언, 시정에 관한 질문 등을 실시하였다. 11일 열린 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유영근 의원은 지난 2월 유니코INC와의 60억불 투자유치 양해각서 체결하였으나, 현재까지 아무런 성과를 일궈내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투자유치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지적하였고 이어 20일 열린 2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는 김포시의 심각한 재정위기에 경종을 울리고자 김포시의 지방채, 김포도시공사의 공사채, 레코파크 건설사업 등 계속되는 채권 발행과 이에 따른 원금상환 및 이자부담의 악순환을 지적하며 김포시가 직면한 현실을 냉철히 판단하여 뼈를 깎는 심정으로 긴축재정은 물론 구조조정을 통해 경영합리화를 일궈낼 특단의 조치를 요구하였다. 또한 조윤숙 의원은 김포시 농특산물 통합상표인 금빛나루 상표 등록과 관련하여 어렵게 인증받은 우수 농특산물이 우선적으로 김포시 안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제도화해야 할 필요가 있음을 지적하고 통합상표 사용품목의 안전성 강화와 지역 간 경쟁우위 확보방안 마련을 위한 경영체의 의견수렴 등 정확한 현황파악과 실질적인 방안 마련을 요청하였다. 20일 열린 2차 본회의에서는 “항공기 소음피해에 따른 대책수립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여 적정한 대책과 보상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현실에 대하여 정당한 보상과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특히 항공기 소음으로 인한 학습권 침해에 따른 보상이 전무한 상태로 헌법이 보장한 정상적인 교육을 받을 권리를 되찾고자 김포시민의 의지를 표명하였다. 이어 열린 “시정에 관한 질문의 건”에서 신광철, 조윤숙 의원은 김포시의 조직동력 활성화 방안, 레코파크 관련 민원대책, 대곶면 거물대리 환경관련 대책, 도시철도 사업방식 결정, 무분별한 해외교류 등 현재 김포시에 산적해 있는 중대한 현안사항들에 대한 질문을 통해 집행부의 현재 추진상황 및 향후 계획 등을 듣고 문제점 및 개선방안에 대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한편 김포시의회 의장은 임시회 일정을 마치면서 “오늘 실시한 시정질문을 통하여 현재 김포시가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시민들이 무엇을 갈망하고 있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하며, 다소 부족하다고 여겨지는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 모두의 지혜를 모아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심기일전 하여야 할 것이고, 28만 김포시민여러분께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으로 지켜봐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134회 임시회 결과 및 관련내용은 김포시의회 홈페이지(http://council.gimpo.go.kr)를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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