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오는 9월 17일부터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과대포장 지도․점검에 나선다. 매년 명절마다 대형매장에서 다양한 유형의 선물세트 등이 출시되고, 과대포장 제품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이번 점검 사항은 포장공간 비율과 포장횟수 기준 준수, EPS재질 포장재 사용 여부이다. 품목은 주요 과대포장 제품인 주류, 화장품류, 신변잡화류, 건강기능식품류 등이다. 적발된 제조업 및 유통업체는 경미한 사항일 경우 현장 시정 조치하나, 포장비율 및 횟수의 기준 초과와 EPS재질 포장재 사용이 예상되는 경우 제조업체 등에 검사 명령한다. 이를 이행하지 않거나 검사결과 위반 시에는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시 관계자는 “추석 명절이 다가옴에 따라 선물세트 등의 과다한 포장은 자원의 낭비 및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라며 “제조 및 유통업체 관계자는 과대포장 줄이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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