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찰서(총경 명영수)에서는 9월 3일 경찰서 5층 대강당에서 관내 기관장과 사회단체장, 대한노인회 김포시지회, 협력단체장, 봉사단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여치안 ․ 지역안전을 위한 원로 봉사단 발대식」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원로봉사단 발대식은 김포지역이 최근 급격한 도시화로 외부 인구의 급증으로 지역 내 계층간 갈등과 대립이 상존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정서의 이질화를 극복하기 위한 원로들의 연륜과 지혜를 활용하고, 최근 전국적으로 묻지마 범죄, 아동·여성범죄의 빈발로 주민들이 치안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는 것에 대하여 지역안전과 치안사각을 해소하고자 대한노인회김포시지회와 김포경찰서가 뜻을 모아 2개월간 준비 기간을 거쳐 이날 발대식을 갖게 되었다. 원로 봉사단(단장 한재현)은 김포지역 8개 읍․면․동에서 선발된 임원진 12명과 회원 80명(총92명)으로 조직하여 4인 1조씩 평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격일제로 범죄 취약지 순찰과 범죄신고, 경찰의 치안 정책에 대한 조언, 청소년 계도 및 선도 활동 등의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다. 홍기훈 대한노인회 김포시지회장은 “고령화 시대를 맞아 우리 노인들이 도움과 부양을 바라고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노인이 아닌 지역의 어른으로서 평생 다져 온 경륜을 토대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노인의 길을 걸어야 한다”고 강조 하였으며, 명영수 김포경찰서장은, “어르신들의 오랜 연륜 속에 쌓인 지혜와 열정은 소중한 삶의 자산으로, 이 자산을 지역안전을 위해 참여 치안의 첫 걸음으로 내 딛게 된 것에 대하여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 부족한 치안 인프라에 지역사회에 정통한 어르신의 역할이 기대될 뿐만 아니라 우리 경찰도 어르신들이 활동하시는데 모든 지원과 협력을 함께 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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