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자매도시인 전남 해남군이 태풍 볼라벤과 덴빈 피해로 인한 정전․단수 등 식수와 생필품 부족으로 군민이 큰 어려움을 겪게 됨에 따라 8월 31일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하고 위문했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전일 박철환 해남군수에게 직접 연락해 해남군의 피해 상황을 전해 듣고 주민구호를 위해 긴급 물품 지원 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김포상공회의소, 농협중앙회 김포시지부, 김포파주인삼조합, (주)플러스푸드 등 주요 기관․단체와 읍면동 자생단체에 의해 접수된 생수 2천병, 라면 400박스, 즉석밥 106박스 등 생필품 1천2백만원 상당과 김포시상하수도사업소가 직접 생산한 ‘금빛수’ 6천병 등 총 트럭 3대 분량을 김포시위문단(단장 임종광 행정지원국장)을 통해 해남군에 전달했다. 한편, 올해 5월말 김포시와 자매결연 한 전남 해남군은 연이은 태풍으로 인해 농작물과 양식장 등 약 138억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됐다. 특히, 해남읍 등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 단수와 단전으로 인해 식수와 먹을거리 등 긴급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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