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김포시 풍무동주민센터에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21일 오전 풍무동 561-5번지에 위치한 (주)신아열처리(대표 오종한)는 어려운 환경의 주민들의 겨우살이를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을 보내왔다. 신아열처리는 매년 기부활동에 앞장서 왔으며, 지난여름에 이어 올해만 두 번째이다. 종교단체의 기부도 이어지고 있다. 풍무동 신광교회(담임목사 오양섭)는 22일 오후 독거노인들을 위해 김 40상자를 기탁했다. 매년 설과 추석에 계란과 김을 기탁해 온 신광교회 측은 “독거노인에게 도움이 될 밑반찬거리를 드릴 수 있는 것만으로도 기쁘다”고 전했다. 27일 오후에는 풍무동 선수지역 소재 성광교회(담임목사 김흥식)가 신도들의 정성을 모아 마련한 쌀(20kg) 50포를 기증했다. 성광교회 담임목사를 비롯한 교인들은 “우리의 작은 정성이 조금이나마 이웃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해 왔다. 이에 전왕희 풍무동장은 “연말이라 손길이 필요한 곳이 많은데, 이런 주위의 관심과 사랑이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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