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오세풍 의원은 그동안 유예되어 온 교원역량개발평가에 대해 “지금까지 교원 평가가 형식적이며, 신뢰도가 낮아 교원 지원 정책과 효과적으로 연결되지 못하고 있다”며, 인재개발국장(오찬숙)에게 그동안 교육역량정책평가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오 국장은 교원의 평가 중심의 제도를 역량 개발과 지원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 AI 맞춤형 연수 시스템을 개발 중이라고 답변했다. 오 의원은 “제도 개선이 형식적인 변화에 그치지 않고 교원의 실질적인 성장과 전문성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교육부 지침에 따라 앞으로 개편될 ‘교원역량개발지원 제도’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철저하게 계획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오세풍 의원은 학생교육원의 연수 과정에서 나타나는 행정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오 의원은 “학교 계약 관련 연수를 이수했음에도 불구하고 학교 현장에서 계약 업무를 어려워하는 사례가 많다”며, 연수 내용이 현장에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는 문제를 지적했다. 이에 경기도교육청 율곡연수원장은 연수 과정 확대와 교육 지원 강화 계획을 계획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오 의원은 끝으로, “이번 행감을 진행하면서 경기도교육청과 직속기관이 많은 업무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실한 계획과 행정으로 업무에 신뢰를 잃어가고 있다”며 “업무의 질적인 향상을 고려하여 운영상 나타나는 문제를 체계적으로 해나가야 한다”고 경기도교육청과 직속기관의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촉구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전체 뉴스 주간베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