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도시공사 인권경영 실천 다짐
인권경영위원회 운영…개선과제 추진
조충민 | 입력 : 2018/12/24 [16:21]
김포도시공사(사장 원광섭)는 최근 대기업 사주의 갑질논란 등 기업의 인권경영이 사회적 이슈가 됨에 따라 「국가인권위원회의 인권경영 매뉴얼 적용」 권고를 받아들여 인권존중을 실천하고 인권경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일 「인권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에는 원광섭 사장과 전 직원이 참석해 인권경영 실천을 다짐했다. 노사 공동으로 진행된 이번 선포식은 참석자 전원이 함께 하는 인권경영 선언문 낭독과 인권의 중요성에 대한 인권관련 시청각 교육을 진행했다.
인권경영 선언문은 국가인권위원회의 인권경영 가이드라인에 따라 ▲고용상의 비차별 ▲안전한 근무여건 조성 ▲결사 및 단체교섭의 자유보장 ▲내·외부 고객의 인권침해 금지 등 다섯 가지 항목이 담겼다.
이날 선포식에서 원광섭 사장은 “인권경영의 실천을 통해 서로 존중하는 기업문화를 실현하고 고객과 지역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의 인권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도시공사는 향후 인권경영위원회 운영을 통해 인권경영 수준을 진단하고 주요사업의 인권영향평가를 진행해 개선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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