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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의회 예결위 예산 삭감으로 내홍

정왕룡의원 시장 업무추진비 삭감 등 문제제기

강주완 | 기사입력 2016/12/14 [09:39]

김포시의회 예결위 예산 삭감으로 내홍

정왕룡의원 시장 업무추진비 삭감 등 문제제기
강주완 | 입력 : 2016/12/14 [09:39]

김포시의회 제172회 정례회 상임위와 예결위에서 삭감된 예산에 대해 정왕룡의원이 문제를 제기하는 등 내홍을 겪고 있다.

 

 정왕룡의원은 블로그를 통해 "시장의 업무 추진비는 법정경비로서 각지자체에게 공통된 기준을 적용하여 운영되는 예산으로 사업예산이 아니다. 시장의 업무추진비 70% 삭감은 그 근거를 납득하기 어려운 사항이다. 삭감의 이유로 제기한 시장의 잦은 외유가 문제라면 그와 관련한 사항에 대한 예산을 심의하였어야 한다, 또한, 평화문화도시 사업 예산 삭감이 있어 평화문화도시 조례는 김포시의원 전원이 만장일치로 동의하여 제정된 조례로서 시의원 모두가 이와 관련한 사업 추진에 있어 기본적인 책임이 있다. 평화문화도시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한 사항은 자기부정 행위이다, 이와 더불어 전국 풋살대회 예산 전역 삭감에 있어서 상임위에서 이미 반액 삭감한 사항을 예결위에서 나머지 예산을 삭감시킨 것은 상임위 존중의 의미가 결여된 사항이다. 그리고 시민의 날 축하기념 예산을 전액 삭감한 사항은 시민의 날 지정 취지를 벗어난 결정이다"고 밝혔다. 

 

  김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결과에 의하면 2017년도 예산안 중 67건에 대해 총 61억 8515만 8000원을 삭감했다. 이 중 행정복지위원회에서 50억 8272만 6000원 삭감을 했고, 도시환경위원회에서 11억 243만 2000원을 각각 삭감했다. 최종 결정은 14일 오늘 개최되는 본의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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