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김포시 보건소, 복지문화국 2016년 언론인 초청 브리핑 가져

강주완 | 기사입력 2016/11/15 [13:20]

김포시 보건소, 복지문화국 2016년 언론인 초청 브리핑 가져

강주완 | 입력 : 2016/11/15 [13:20]

 

 

김포시, "내년부터 양촌보건지소에서도 건강진단서 발급"

심폐소생술 교육 등 꾸준히 전개

접경지 적재적소 맞춤 방역 실시

암·희귀난치질환자에 9억원 지원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 사업 추진

14일 오전 황순미 김포시보건소장은 출입 언론인 브리핑에서 "2017년부터 양촌읍보건지소에서도 건강진단서를 발급한다"며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 제공, 감염병 사전차단 예방행정, 건강수명 연장과 행복한 삶에 목적을 두고 생애주기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브리핑 내용을 살펴보면, 김포시는 양촌읍 보건지소 리모델링이 이달 말 완료되면 사우동 보건소에서만 가능했던 건강진단서를 내년부터 양촌지소에서도 발급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시는 '심사랑 지킴이 응급의료관리' 사업으로 응급환자 발생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응급처치 교육을 꾸준하게 실시하고 있다. 이미 교사 및 일반 시민 1,520명이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이수했고, 이와 관련 84개소 302대의 자동제세동기도 월 1회 점검 중이다.

시는 또 감염병별 맞춤형 감염병 대응 및 예방관리를 위해 의료기관, 민간기관 간 감염병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255건의 역학조사와 164회의 유행예측 조사를 실시했다. 수인성질환 및 말라리아 진단검사도 5만3,000여 건을 실시했다.

시는 위해충 방제를 위해 보건소 8개반, 민간대행 16개반, 민간자율방역 21개반을 운영하면서 모기유충 구제, 분무소독, 야간연막 등 적재적소 맞춤 방역을 실시했다.

암환자 조기발견 검진 3만8,915건에 2억300만원, 암환자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환자 166명에게 2억550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했다.

진단과 치료가 어렵고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아야 하는 희귀난치성질환자 158명에게도 올 10월 말 현재 6억2600만원의 의료비 등을 지원했다.

시는 질병 예방 및 건강증진을 위한 운동, 절주, 비만, 영양, 금연 등 건강생활실천 교육과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운동사업으로는 청소년, 주부, 노인을 대상으로 헬스업 교실, 웃음한마당교실 등 맞춤 운동프로그램을 운영하 있다.

또한, 원거리 주민을 위해 28개 경로당에서 신바람건강체조마을, 한방기공체조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유아기관, 학교, 군부대를 대상으로 영양, 절주, 금연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정신질환의 예방 및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중증정신질환자 관리, 정신건강증진교육, 자살예방, 정신상담, 검진, 교육을 한별정신건강병원에 위탁해 실시하고 있다.

시는 또 바른 구강건강생활습관 및 구강질환 예방을 위해 생애주기별 구강건강증진 교육을 실시하고 불소용액, 불소겔 도포시술 및 만 65세 이상 노인 불소도포 스케일링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 김포시치과의사회와 협력해 장애인 치과 무료진료를 진행 중이다.

시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5,059가구를 방문건강관리사 10명이 지역담당제로 방문해 합병증 예방과 질병관리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자원봉사센터, 복지재단, 복지관과도 연계해 해당 가정의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장애인들을 위해서는 재활운동과 소근육 발달을 위한 작품공예 활동 프로그램인 '활력충전 재활교실'을 운영하고 협의체를 구성해 재활을 돕고 있다.

시는 뇌졸중, 심뇌혈관질환 사망 및 중증 합병증 예방을 위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도 적극 추진 중이다. 만 30세 ~ 64세 이하 시민들이 대사증후군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허리둘레, 혈압, 중성지방, 고밀도콜레스테롤, 혈당 검사 결과 3가지 이상이 높게 나오면 대사증후군으로 분류 돼 보건소에서 맞춤형 운동, 영양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시의 올해 감염병 발생 예방을 위해 48억원을 들여 10,496건의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민간 위탁 병의원 예방접종 110,875건에 대해서도 35억여원을 지원했다.

 

 

 

김포시, "복지중심동 2018년까지 전지역 확대"

노인일자리 1,190개 '창출'

경단녀 830명 취업 지원도

장기·고촌·풍무도서관 개관

출입기자 브리핑에서 밝혀

14일 오전 이성구 김포시청 복지문화국장은 출입 언론인 브리핑에서 "복지문화국 예산이 김포시 일반회계의 약 37%"라며 "저소득, 노인장애인, 여성아동은 물론, 문화예술과 교육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브리핑 주요 내용을 정리하면, 김포시는 지난 6월 통진읍, 김포1동, 김포2동을 '복지중심동'으로 지정하고 3개 권역에 맞춤형 복지팀을 설치한 바 있다. 찾아가는 방문상담, 통합사례관리, 맞춤형 복지지원 연계,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중점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2018년까지 김포시 전 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각종 개발과 신도시 조성으로 전체 인구뿐만 아니라 노인 인구도 급증해 전체의 11%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2020년 고령사회, 2030년 초고령화 사회 진입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월 30시간 근무, 20만원 지원의 거리환경지킴이, 민원도우미 등 직접 사업 외에도 시니어클럽, 실버인력뱅크 등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한 노인일자리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올해 이들 23개 사업에서 1,19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8월 여성가족부, 고용노동부와 함께 장기동에 개소한 김포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집단상담, 직업훈련, 새일인턴 등 지원으로 경력단절 여성 830명의 취업을 성공시켰다.

시는 영유아보호와 양육지원 사업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영유아 1만6,000명 보육료 543억원, 누리과정 3,500명 120개소 56억원, 어린이집 종사자 1만6,000명 137억원 지원 등 연말까지 총 925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또 한강신도시 내 아트빌리지가 내년 상반기 준공 뒤 하반기에 운영에 들어가고, 구 월곶면사무소 청사를 인근 주민들에게 열린 문화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한 생활문화센터 조성을 설계용역 중이다.

국비 123억원, 시비 150억원 총 273억원이 투입되는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은 내년 1월 착공해 2018년 말 준공한다. 애기봉은 올해 11월 말까지만 출입이 가능하고 이후 재개장 전까지 전면 통제된다.

고촌 노을공원 내 지상2층 400여평 규모의 '노을 실내체육관'은 내년도 말 준공 예정이다.

시는 사립유치원 및 초등학교, 중학교 등 88개교 총 3만6,219명에게 무상급식비 101억원, 쾌적한 교육환경을 위해 풍무초등학교 학생식당 신축, 금란초 등 소규모 학교 4곳 통학차량 지원 등 총 20억원을 올해 말까지 지원한다.

공공도서관은 장기도서관, 고촌도서관, 풍무도서관이 각각 2018년 2, 3, 10월 개관예정이며, 양촌도서관과 운양도서관도 각각 2020년, 2022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성구 국장은 봉수대터 및 깃발 관리와 관련 "훼손 된 깃발은 현장 확인 후 조치하고 미처 관리하지 못한 부분이 있으면 조치토록 하겠다"고 답했다.

심상연 문화예술과장 "깃발을 2009년 제작하고 2012년 한 번 교체했지만 비바람 때문에 금방 훼손된다"며 "더 자주 갈고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동석교육체육과장은 김포시청 육상팀의 훈련환경 지적에 대해 "선수단의 어려움은 사실이지만 인조 잔디 전면 교체에 25억원이 든다. 공설운동장 이전 계획이 수립 중이어서 걸포동에 보조운동장 형태로 계상 중"이라며 "현재 동계 하남, 제주, 하계 태백시에서 각각 60일씩 훈련하고 있다. 최대한 해당 지자체와 협의해 선수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미분류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