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지난 6월 30일 통진읍, 김포1동, 김포2동을 시작으로 맞춤형복지팀을 신설해 어려운 이웃을 먼저 찾아가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는 읍면동 복지허브화의 포문을 열었다. 그동안의 복지행정이 내방민원 대응 중심, 신청에 의한 지원, 공적제도 중심연계의 복지급여 신청 접수 위주였다면 읍면동 복지허브화는 먼저 찾아가서 실태 확인, 필요서비스 종합 지원, 민간자원도 폭 넓게 활용하는 통합서비스 제공 등 시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복지 실현이 추진 목표다. 김포시는 이와 관련해 지난 6월 말 통진읍, 김포1동, 김포2동을 중심 읍․동으로 확정하고 맞춤형 복지 인력을 강화한 권역형 복지체계 구축을 완료했다. 이에 동 3개 중심 읍․동에 신설된 맞춤형 복지팀에서는 각각 월곶면․하성면, 사우동, 장기동․구래동․운양동을 권역으로 아우르며, 시민과 보다 가까운 일선에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의 복지체감도 제고에 주력하게 된다. 맞춤형 복지팀의 핵심 추진사항은 통합사례관리, 찾아가는 복지 상담, 복지 사각지대 발굴,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등이 중점 업무로 특히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과 관련해 김포복지재단과 함께 13개 읍면동 모금전용통장 개설 및 111 나눔 캠페인 진행 등 지역의 다양한 복지욕구와 문제를 해결하는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추진하고 있다. 3개월의 짧은 기간이지만 그동안 맞춤형복지팀의 노력의 결과로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에서 통합사례관리 추진실적이 경기도 31개 시․군 중 4위로 2015년 26위에서 22계단을 상승하는 성과를 이뤘다. 추진실적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방문상담건수 966건, 읍장․동장, 팀장 방문이 52건, 사각지대 발굴연계 702건, 통합사례관리 237가구, 자원발굴 및 자원연계 741건, 3,595만원으로 긴급지원, 기초생활보장 등의 공적지원뿐만 아니라 한국토지주택공사 취약계층 긴급주거지원,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초록우산, 김포복지재단, 김포푸드뱅크 등 민간의 다양한 자원을 연계해 지원했다. 사례관리인력의 역량강화를 위한 사례관리아카데미(5회), 전문컨설팅 및 수퍼비전(3회), 사례관리전문교육(읍․동장,팀장,실무자)을 실시하고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정신건강증진센터, 장애인복지관, 대한법률구조공단 김포지소, 김포교육지원청 Wee센터, 북부노인복지관등 8개 기관 방문, 김포시드림스타트, 김포시보건소 방문건강관리팀과 간담회를 실시하여 주요 복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했다. 또한 2016년 9월말 김포시에서는 사회복지담당공무원 5명을 신규 채용해 통진읍(월곶면, 하성면포함), 김포1동(사우동 포함), 김포2동(장기동,구래동,운양동 포함) 맞춤형복지팀에 추가 배치하여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찾아가는 복지상담 기능을 강화하고 2018년까지 김포시 전 읍면동으로 복지허브화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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