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유영록)가 남미 코스타리카 공영방송 ‘Teletica Canal7’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세븐데이즈’에 소개된다.
코스타리카 대사관과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사)한문화진흥협회는 지난 19일 김포 애기봉을 방문, 유 시장을 인터뷰하고 조강 일대를 촬영했다. 세계 유일 분단국가에서의 김포의 역할, 북한과의 관계변화에 따른 평화문화 1번지 김포의 중요성 등에 대한 인터뷰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 시장은 인터뷰를 통해 “조강은 대한민국 유일의 자유중립지역으로 휴전선과 NLL이 없는 곳”이라며 “북한과의 지리적 근접성과 애기봉, 조강, 유도 등 평화유산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평화문화 1번지 김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 날 김포를 찾은 코스타리카 대사관의 소피아 공사는 “분단의 아픔이 조강에 고스란히 녹아 있는 것 같다”며 “김포가 남·북간 화해와 교류의 중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코스타리카의 ‘Teletica Canal7’은 분단국가 대한민국의 현실, 축제와 문화 등을 중심으로 3부작으로 제작해 10월중 본국 국민들에게 방송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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