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포병여단 예하 석정대대는 지난 7일 김포시 양촌숲유치원 어린이와 관계자 70여명을 부대로 초청해 나라사랑 마음과 함께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안겨주었다. 이 날 부대개방행사는 5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바퀴’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K-9, K-77 등 궤도차량과 지휘 및 구난차 등 밖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군용차량의 기동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시작으로, 직접 차량에 탑승을 해볼 수 있는 기회도 선사하였다. 각 차량 및 장비에 안내병을 배치하고, 행사장 한 켠에 임시구호소를 마련하여 군의관과 의무병이 대기하는 등 무엇보다 어린이들의 편의‧안전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다. 특히 아이들이 ‘군(軍)’에 대해 조금 더 친밀하게 느낄 수 있도록 병무청 마스코트인 ‘굳건이’가 행사에 함께하여 눈길을 끌었다.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주고, 눈높이에 맞게 행사를 진행해준 부대 측의 배려에 감사”하다는 조경희 원장의 인사와 함께 어린이들이 준비한 감사편지를 장병들에게 전달하며 행사가 마무리되었다. 석정대대장 문현기 중령은 “이번 행사가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고, 나라사랑의 밑거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용사들이 함께하는 부대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