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보건소(소장 황순미)가 최근 발생하고 있는 콜레라 예방을 위해 비상방역근무 등 감염병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보건소는 의료기관과 24시간 협조체계를 구축해 설사 환자 발생 시 콜레라 검사를 실시하고, 이상이 있을 경우 지체없이 보건소로 신고토록 조치하고 있다. 또한, 주 1회 대곶면 대명리, 월곶면 고양리, 하성면 전류리 포구의 해수, 갯벌 흙, 어패류 등을 채취해 콜레라 균 검사를 실시하던 것을 주 2회 검사로 강화했으며, 횟집 수족관 59개소, 대형마트 유통 어패류검사 53건을 수거해 검사를 진행했다. 시 보건소에서는 “검사를 진행한 모든 곳에서 병원균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앞으로도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아울러 콜레라 예방을 위해 오염된 음식물 섭취 금지, 물과 음식물 익혀서(끓여서) 먹기, 올바른 손 씻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생활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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