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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양성평등 사회실현과 여성친화도시 조성은‘ing’

강주완 | 기사입력 2016/08/01 [08:34]

김포시, 양성평등 사회실현과 여성친화도시 조성은‘ing’

강주완 | 입력 : 2016/08/01 [08:34]

 

 

김포시의 양성평등 정책의 비전은 지속가능한 『사람중심 행복도시 김포!』다.

2014년 가족친화기관 인증, 여성친화도시로 지정 그리고 지난해에는 임신·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One-Stop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지정 받는 등 여성의 능력 개발, 여성의 사회참여, 경제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일·가정 양립을 위한 여건 마련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도시 구현을 위해 여성과 남성, 모든 시민이 소통하는 사회, 생활속 양성평등 의식 및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 양성평등 사회실현의 첫걸음 양성평등주간 실시

『여성발전기본법』이 『양성평등기본법』으로 전면 개정되어 시행(’15.7.1)됨에 따라 여성과 남성이 동등한 참여와 대우를 받고 모든 영역에서 평등한 책임과 권리를 공유하는 실질적 양성평등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김포시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7월1일부터 1주간의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김포시는 지난 7월 2일 양성평등주간 행사를 개최했다. 여성과 남성이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실질적인 양성평등 사회를 형성코자 “평등한 부부, 행복한 가정,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김포를 만들자”의 슬로건으로 560여명의 시민참여한 가운데 기념식이 개최됐다. 또한『양성평등 어린이 그림그리기 공모전』을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양성평등 의식고취 및 내면화로 양성평등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노력했다.

아울러 『가족과 함께하는 달콤한 체험』, 『가족사진 촬영』등 행복한 가정, 평등한 가족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양성평등 촉진을 위한 범시민적 관심을 고취해 의식 전환의 계기를 마련했다.

김포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생활밀착형 홍보와 양성평등 인식개선 교육을 통해 우리지역의 양성평등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여성친화도시 김포를 위한 지속적인 기반 구축

2014년말 김포시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돼 시민과 함께 여성친화 도시조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지난해에는 여성친화도시 원년으로 사업담당자와 시민들의 역량을 강화코자 찾아가는 여성친화도시 교육에 주력하였고, 올해는 시민참여단 활동을 보다 활성화 시키고자 45명의 시민참여단을 재구성 해 성인지적 관점을 반영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모니터링을 이어나가고 있다.

또한 우리시만의 특화사업 발굴을 위해 한국여성건설인협회와 손을 잡고 도・농 복합도시 특성에 맞는 성평등한 도시개발을 위한 각종 도시기반 사업 컨설팅을 제공하며 안전한 도시기반 조성 방안을 지원해 나가고 있다.

여성친화적 관점에서 북한이탈주민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건강한 가정・문화생활 지원을 위해 김포시・김포경찰서・김포여성의 전화와 업무협약을 맺고 북한이탈주민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공원 및 등산로 인근 화장실에 편의용품 비치사업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 제공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여성친화 및 가족친화기업 사업설명회를 실시하는 등 시민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시민과 함께 만드는 여성친화 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 일.가정 양립을 위한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지원

지난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큰 성과로 김포시가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여성가족부, 고용노동부 공동 주관)를 지정받았다. 새일센터는 임신·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에게 취업지원, 직업훈련교육, 새일여성 인턴제, 기업환경개선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으로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 동반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015년 8월 개소이후 565명의 여성이 취업에 연계되며 경제 자립 기반을 마련했다. 작년 2개 과정으로 출발한 직업훈련은 수요기업과 취업희망 여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단체급식조리사 ▲도배전문기술실전반 ▲ OA사무원실무과정 ▲ 공동주택경리사무원양성과정 ▲노인건강지도사과정 ▲물류사무・지게차기능사양성과정 ▲ 오피스멀티실무 전문가과정 등의 7개 과정으로 늘어 운영되고 있다. 이러한 직업능력 훈련을 통해 여성 능력개발과 기업이 원하는 인재양성의 두가지 모두를 충족시키며 당당한 사회인으로 여성이 다시 발을 디딜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또한 올 5월에는 여성취업 박람회를 통해 9개 구인업체와 370여명의 구직자들의 만남의 장을 열어 현장면접에서부터 이력서 작성법, 취업컨설팅, 취업준비 집단상담 등 여성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지원했다. 아울러 여성친화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12개 기업체와 여성친화기업 협약을 맺고, 일자리 협력망을 구축해 취업이후 사후관리에 나서 여성친화적인 기업환경과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 지원해 나가고 있다.

구직 희망여성들이 실질적으로 취업에 다가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직장생활 도전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기반 확립으로 자신감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

□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도시! 편의증진을 사회안전망 구축

여성친화도시 김포는 사회적 약자인 아동, 여성, 노약자 등에 대한 안전 사회망 구축을 위해 지역사회 민·관 협력과 자원·정보교류 이끌며 지역연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3년도부터 매년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아동안전지도 만들기 사업을 진행해 그동안 37개 학교가 사업에 참가해 지역곳곳의 아동 위협요소와 안전한 통학로, 놀이공간 등을 함께 공유해 갔다.

또한, 가정폭력, 성폭력으로 인해 정상적인 가정생활 또는 사회생활이 곤란하거나 그 밖의 사정으로 긴급하게 보호가 필요한 피해자의 인권보호와 자립지원 강화를 위해 가정폭력피해자 보호시설과 가정폭력상담소를 지원하며 피해여성과 자녀들의 심리적 안정과 사회적응을 위한 상담 및 치료를 돕고 있다.

올해는 특히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폭력・학교폭력 예방 인형극을 진행해 어린이들에게 성범죄에 대한 상황별 위기대체 능력 배양과 인성 향상을 통한 학교폭력 예방사업을 펼쳐왔다. 또한 폭력없는 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홍보 및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 김포시는 여성들이 사회, 정치, 경제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일·가정 양립을 위한 시책을 확대해 운영하고, 여성친화 관점에서 안전한 공간, 집처럼 편안한 여성과 어린이의 활동 편의를 위한 여성친화 거리 조성, 지역공동체 강화를 위한 소통 공간 마련 등으로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김포」를 구현해 안전하고 활기찬 행복도시 조성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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