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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철호 후보, 찌라시 단체 저성과자 의원 발표 발언 논란

강주완 | 기사입력 2016/04/05 [08:33]

홍철호 후보, 찌라시 단체 저성과자 의원 발표 발언 논란

강주완 | 입력 : 2016/04/05 [08:33]

  

 4일 김포아트홀에서 개최된 제20대 김포시 국회의원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정하영 후보는 새누리당 홍철호 후보에 대한 질의에서 "홍철호 후보가 국회의원의 기본 책무인 국회 본회의와 상임위원회 출석률이 저조해 저성과자 국회의원에 포함된 것은 국회의원으로서의 본분을 망각한 것"이라며 홍 후보의 자질론을 들고 나왔다.

 이에 대해 홍철호 후보는 '저성과자 국회의원'을 발표한 세금바로쓰기납세자운동과 이를 보도한 언론사를 찌라시라고 비난했다.

 세금바로쓰기납세자운동은 참여연대 의정감시센터의 '열려라 국회' 자료(2012년 5월30일~2016년 2월10일)를 분석한 결과 19대 국회 임기 동안 본회의 출석, 상임위 출석, 법안대표발의 등 3개 분야 모두에서 200위권 밖의 불량한 성적을 기록한 의원이 총 35명이라고 '저성과자 의원'을 발표한바 있다.

 35명 의원 중 홍철호 의원은 27위 본회의 출석률 88.24%, 상임위 출석률 82.56%로 27위를 차지했다.

 '세금바로쓰기납세자운동'은 김성호(전 법무부장관, 국정원장), 서경석 목사(선진화시민행동 상임대표)가 공동대표인 시민단체이며, 이 사실을 제일 처음 보도한 '브레이크뉴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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