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을)선거구, 정하영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3월 29일 홍기훈 대한노인회 김포시 지회장에 대한 사퇴 촉구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정하영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성명서 발표 전문]
김포가 생닭사건으로 요동치고 있습니다. 경로효친의 미풍양속이 살아있는 아름다운 마을 김포 곳곳이 생닭으로 인해 민심이 흉흉해지고 있습니다. 지역의 상황이 이러함에도 사태발생 이후 줄곧 침묵하고 있는 대한노인회 중앙과 김포시지회에 강한 유감을 표합니다. 그간 정하영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이 사안에 대해 선관위와 검찰의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신중을 기하는 입장이었습니다. 다만 생닭사태가 벌어지는 데 결정적 책임이 있는 홍기훈 지회장께서 ‘자체직무정지’를 통해 선거판에서 엄정중립을 기해줄 것을 기자회견 석상에서 정중히 요청한 바 있습니다. 홍기훈 회장은 당신의 자제께서 지난 7.30 보궐선거를 통해 당선된 후 이미 노인회장을 물러났어야 하는 게 순리입니다. 하지만 지역의 여론을 무시한 채 지금도 각종 행사에 참여하는 등 여전히 자리에 연연해하는 모습에 대해 시민의 눈총이 따갑습니다. 더욱이 생닭 사건 이후 홍기훈 지회장이나 자제 혹은 주변 관련자 그 누구도 간단한 유감표명 조차 없이 이 사태를 유야무야 덮으려는 태도에서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정하영 선대위는 본격 선거운동을 코앞에 둔 지금, 더 이상 이 사태를 좌시할 수 없어 홍기훈 지회장의 즉각 사퇴를 요구합니다. 이것만이 그간 쌓아온 홍 회장의 명예와 자제분의 선거를 돕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일 우리의 요구를 무시하고 눈앞의 선거공학적 사고에 연연해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김포시민의 준엄한 심판을 면치 못할 것임을 경고하는 바입니다. 정하영 선대위는 대한 노인회 김포시지회가 특정 집안의 사유물로 전락할지도 모르는 심각한 위기상황에서 내부적으로 공공성과 명예를 지키는 활동에 나서줄 것을 함께 요구하며 향후 사태의 전개과정을 엄중 주시할 것입니다. 2016년 3월 29일 더불어민주당 김포을 선거구 정하영 후보 공보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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