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후보, 이재정 교육감 만나 고촌고 신설 건의밀린 숙제 해결 시리즈 1탄’– 경기도 교육감 만나 10년이상 해결 안 된 고촌고 신설을 비롯해, 김포 관내 초,중학교의 신설과 강당 및 체육관 건립 필요성 주장
김두관 후보(더불어민주당, 김포시 예비후보)는 29일 경기도 교육청을 직접 방문해 이재정 교육감을 만나 고촌고등학교 신설과 유현초, 풍무초, 풍무중, 고촌중학교의 강당 및 체육관 건립, 김포시 관내 계획중인 초·중학교 신설을 요구하는 건의서를 전달했다.
김포 고촌고등학교는 지난 2005년 이전부터 설립계획을 세운 이후 2011년 교육환경영향평가 심의에서 적합판정을 받았고, 2015년 실시계획을 인가받았다. 그러나 2015년 2차례에 걸친 교육부의 투융자심사에서 탈락해 예산확보가 되지 않아 김포시가 계획하고 있는 2018년 3월 개교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김두관 후보는 “고촌읍 인구는 2만 6천명을 넘어섰고 초등학교 3개교와 중학교 2개교가 있지만 고등학교가 없어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장거리 통학과 교통비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고, 심지어 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교육문제 때문에 이사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후보는 “입주예정인 공동주택 세대수만 해도 2만세대가 넘어 추가적인 학교 신설이 필요한 만큼 김포시 교육문제 해결을 위해 경기도 교육청이 학교신설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김 후보는 “유현초를 비롯해 풍무초, 풍무중, 고촌중학교에는 강당이나 체육관이 없어 비가 오거나 눈이 오면 체육수업이나 각종 실내행사를 할 수 없어 많은 애로사항이 있는 만큼 연차적으로 교육특별교부금를 확보해 교육환경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은 “고촌고등학교 신설을 포함해 김포시 관내 초·중학교 신설, 강당과 체육관 건립 타당성을 적극적으로 검토 하겠다”고 밝혔고 김두관 후보는 “정부 예산이 필요한 사업인 만큼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학교 신설과 학교환경개선 예산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강조했다.
이어 누리과정 예산과 관련해 김 후보는 “누리과정 예산 국비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정부에서 예산지원이 불가능하다면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을 개정해서라도 지방교육청의 재정을 확충해 영유아 보육 대란을 해결하겠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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