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국회의원, 시·도의원으로 구성된 김포시선출직공직자협의회(회장 홍철호)는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신도시 기반시설 합동점검에 따른 진행현황 및 LH로부터 인수 받는 주요 시설에 대한 현안사항, LH측과의 협의체 구성 등을 논의코자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6월 실시한 신도시 기반시설에 대한 민·관·선출직 합동점검을 통해 나타난 조류생태공원의 법사면 토사유실 방지, 나래지하차도 소음으로 인한 주민피해 방지대책 등 총 34건의 점검결과에 대하여 시와 LH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보완해 줄 것을 주문하고, 현재까지의 추진결과와 진행상황을 각 연합회에 전달키로 했다.
수체계 시설과 관련해서는 내년 10월 준공예정인 청송교 인근을 제외한 기 완공된 호수공원과 실개천, 금빛수로 등은 내년 4월 담수를 통해 구배와 누수율 등을 정확히 파악하고, 담수 후 충분한 시운전을 통해 원수 및 보충수 확보 방안과 수체계 전반적인 문제점에 대해 LH에 보완을 요구하여 시 재정이 낭비되지 않도록 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선출직협의회는 미해결된 주요사안에 대해 12월 말 사전 실무자 회의를 통해 현장확인 및 의결결집을 하고 오는 1월 초 LH 인천지역본부장, 김포사업단장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개최키로 했다.
그밖에 기반시설 인수인계와 관련해 주운수로 옹벽 하자 및 보완, 차도교 15호 공사비용 부담, 도로 중앙분리대 설치, 한강신도시 주변도로 진행상황, 장기도서관 건립 비용 부담문제, 하수도 맨홀뚜껑 교체 등 미해결 사안이 관철될 수 있도록 LH와 국토교통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등 한강신도시가 원활히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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