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유영록)는 경기도옥외광고협회 김포시지회를 비롯한 특수임무수행자회 및 바르게살기 김포시협의회와 합동으로 김포시 전역에서 극심하게 범람하고 있는 불법현수막 및 벽보, 전단 등에대한 불법 광고물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지난 9일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대적인 정비에 나섰다.
현재 김포시는 평일에 주택과 소속의 2팀의 단속반으로 하여금 주요도로와 신도시를 중심으로 불법현수막을 정비하게 하고, 주말에는 2개의 민간위탁단체와 광고물팀 직원이 불법현수막을 제거하고 있다. 하지만 나날이 증가하는 불법광고물의 게시량과 잦아지는 게시빈도수로 민관합동 불법광고물 정비를 계획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정비는 9개조로 나눠진 민관합동팀이 각 구역을 맡아 실시했으며, 특히 오랫동안 방치되어 온 이면도로의 현수막도 집중적으로 정비했다. 정비 결과, 다섯 시간의 정비시간 동안 불법현수막 약 2,880장을 수거했으며 취약부분이었던 가로수, 전신주 등에 묶여 정리되지 못한 끈 등 현수막 잔재물도 수거했다.
김포시에서는 민간단체와 협력하여 “불법광고물 없는 깨끗한 김포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현수막 일제 정비를 실시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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