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사태를 고려한 대책 마련 돼야"17일 국회 국방위 KF-X 공청회 열려홍철호 의원“사업의 성공적인 결과를 위해 책임질 수 있는 자세 가져야”
지난 17일 홍철호 의원(경기도 김포, 새누리당)은 한국인 전투기 사업인 KF-X 사업추진과 관련해, 최악의 경우에 대비한 대안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국회 국방위원회에서는 국방부장관과 공군참모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KF-X 사업추진의 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한 공청회가 열렸다.
국회 국방위원들은 공청회를 위해 참석한 이범석(국방과학연구소 3본부 2부장), 이경태(항공안전기술원장), 안영수(한국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조진수(한양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 이희우(충남대학교 종합군수체계연구소장), 전영훈(골든이글공학연구소장) 등 진술인들의 KF-X 사업추진에 관련한 전문가 의견을 듣고, 서로간의 질의 및 답변을 했다.
진술인들의 전체적인 의견은 국내개발 필요성에 방점을 두었으며, 구체적인 사안에 대한 개별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홍 의원은 “의지만 가지고 사업을 진행 할 수 없다”며, “지금 단계에서 최악의 경우를 고려한 여러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 홍 의원은 “누구 한 사람이 KF-X 사업에 대해 책임지는 자세가 확실하게 있어야한다.”고 밝히며 한국형 전투기 개발사업의 성공적인 결과를 고려한 향후 대책 및 개선사항을 검토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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