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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철호 의원, 3군 사령관과 함께 철책제거 방안 논의

국방상임위 송영근, 정미경 의원도 현장 동행, 열띤 토의 벌여3군사령관 외에도 17사단장, 합참 작전1처장도 참석김포시민의 숙원인 한강하구 철책제거 필요성에 공감대 형성

강주완 | 기사입력 2015/11/19 [11:02]

홍철호 의원, 3군 사령관과 함께 철책제거 방안 논의

국방상임위 송영근, 정미경 의원도 현장 동행, 열띤 토의 벌여3군사령관 외에도 17사단장, 합참 작전1처장도 참석김포시민의 숙원인 한강하구 철책제거 필요성에 공감대 형성
강주완 | 입력 : 2015/11/19 [11:02]

 

 

 

지난 17일, 국회 국방위원회 홍철호(경기도 김포, 새누리당) 의원은 한강하구 철책제거 현장을 방문해 군 관계자들과 철책제거 방안에 대한 검토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국방위원회 소속 동료의원인 새누리당 송영근(비례대표), 정미경(경기도 수원시 을)의원도 동행했다. 특히, 군 측에서는 최근 부임한 3군 사령관 엄기학 대장이 참석했고, 임종득 17사단장(소장)과 이진형 합참 작전1처장(준장)도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철책현장을 둘러본 뒤 에코센터 전망대에 올라 철책제거 대상지역을 보며 토의를 이어나갔다. 김포시 주민들의 숙원인 한강하구 철책제거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구체적인 제거방안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들이 오갔다.

 

홍 의원은 “소송과 관계없는 일부구간에 대한 우선제거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국방위에서 경계용 고속단정 예산도 추가로 확보해 주었고, 4대가 더 보강될 TOD-III 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송 의원 역시 “위민(爲民)군대로서 창조적인 방안을 도출할 필요가 있다. 취약시간 취약지역 중심으로 경계를 집중 운영하는 등 방안은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 반드시 한다는 전제하에 용역을 수행하고 방법을 도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 국방위원회 철책제거 소위원회는 19일 국회에서 회의를 열어 철책제거 방안에 대한 세부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군이 전향적이고 창조적인 방안을 내 놓을지 아니면 35년전 침투사례에 묶여 철책만 고집할지 어떻게든 의견이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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