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근홍)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꿈을 모아 미래농업, 힘을 모아 행복농촌‘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던 제21회 김포시농업인의 날 행사와 병행 추진된 무형문화재 대축제에 대해 농업관련기관 및 단체 등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행사 결과 평가회‘를 지난 12일 가졌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축제 행사일정, 기념식 세부추진 방향, 농산물 판매, 행사홍보평가 등 각 분야별로 나눠 평가를 진행했는데, 농업인 대상 부문에 대해서 식량작물, 과수, 화훼, 축산, 여성농업인의 5개 분야의 농업인 대상 선정을 과수와 화훼를 합하여 4개 분야로 통합하고, 수상자에 대해 시범사업 우선배정, 해외연수 특전 기회가 제공되도록 의견을 모았다.
또한 농산물의 전시・판매 행사는 지역농산물 축제 행사인 만큼 양질의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싸게 팔 수 있도록 제도적인 보완을 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온-오프라인 행사의 세부적 홍보방법, 소비자들의 발걸음을 움직일 수 있는 볼거리, 놀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 일반적인 축제내용의 다양화는 물론 김포시 공직자들의 관심 유도와 시민단체 재능기부 등의 실행책에 대해서도 토론했다. 대회장인 박동연 농촌지도자김포시연합회장은 “관심과 배려에 감사하고, 내년도에는 각급 농협 등과 깊이 있는 협의를 통해 농산물상품권 발행 등 운영의 묘를 기할 것”이라는 창의적인 제안을 제시했다.
김포통진두레놀이보존회 이진민 회장은 “농산업과 농경 전통문화를 융합하여 진행했던 새로운 농업축제 형태에 많은 개선점을 보완한다면 새로운 축제문화로 전개될 것”이라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하며 추최측에 적극적인 업무추진을 당부했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 고근홍 소장은 “소통과 화합, 이해와 포용으로 내년도 제22회 김포시농업인의 날 행사에서는 오늘 논의된 문제점과 개선책을 최대한 반영하여 명실상부한 김포농업 대축제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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