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서, 체류외국인 안전정착을 위한 원동기운전면허교실 운영
강주완 | 입력 : 2015/10/26 [12:48]
김포경찰서(총경 이봉행)은,2015. 10. 25(일) 경찰서 대강당과 서정에서 관내 체류외국인 70명을 대상으로 원동기운전면허교실을 운영하였다. 김포지역은 전국에서 9번째로 많은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 중 오토바이 문화가 익숙한 동남아 국가인들이 많아 오토바이 이용을 선호하고 있지만 대부분이 무면허로 각종 사건사고가 빈번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김포경찰서에서는 이들의 기초질서 및 준법정신 함양을 통한 안정정착을 지원하고 각종 외국인 범죄예방을 위해 인도네시아, 미얀마, 방글라데시, 동티모르 등 5개국 70명을 대상으로 외사경찰, 전문강사, 통역인이 입체적으로 교육하는 원동기운전면허교실을 운영하였다. 교육에 참석한 외국인 중 인도네시아 출신 결혼이주여성은 생업 등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해 면허취득을 하고 싶었지만 쉽게 접근하기가 어려웠는데 가까운 경찰서에서 이런 기회를 주어서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자국민과 체류외국인들에게 관심과 기회를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봉행 김포경찰서장은 “우리 대한민국이 안전한 다문화사회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 체류외국인 여러분들께서도 한국문화에 빨리 적응하고 스스로 기초질서를 지키는 모범이 되어 줄 것을 당부드리며, 특히 부당한 침해나 피해를 당하는 등 어려움을 겪을 때는 언제든지 경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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