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양촌읍생활개선회(회장 송병희)는 9월 11일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오라니장터 문화음식 브랜드화 개발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양촌읍은 연초부터 구도심권 슬럼화 극복하기 위해 전통성과 웰빙을 접목해 몸에도 좋고, 먹기에도 좋은 오라니장터 문화음식 브랜드화를 추진하고 있다.
브랜드 후보군으로는 된장․고추장에 수수가루를 첨가한 수수장떡, 양촌향토농산물인 콩과 앳지있는 뽕잎가루를 첨가한 뽕잎두부, 오라니 들녘서 자란 금쌀과 인삼약재를 넣은 오라니약주 등 3품목군이다.
중간보고회에 패널로 참가한 향토사학자 김진수씨는 향토성이나 전통성도 중요하지만 대중화를 위한 매뉴개발도 간과할 수 없는 항목이라며 수수장떡의 짠 맛 보완을 주문했다.
김병화 양촌읍장은 현대음식은 ‘오감 만족 시대’, 음식은 단순히 맛만 있어서는 안 되고 ‘보기에도 좋은 떡이 맛도 있다’고 하며 뽕잎두부의 기능성을 부각하면서 상품화가능성 대한 면밀한 분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양촌읍생활개선회는 오는 ‘제3회 오라니장터축제(’15.9.19∼20, 양촌읍사무소 앞 광장)‘ 시 대중의 평가를 받기위해 전시 및 시식회를 준비하고 있으며, 참고로 따복공동체(따뜻하고 복된 공동체) 주민 공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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