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철호 의원, 원유철 원내대표와 철책현장 방문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 31일 오후 한강하구 철책현장 방문주요인사 현장방문을 통해 철책제거 필요성 공감대 지속 확산
지난 31일,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한강하구 철책 현장을 방문했다. 같은 당 홍철호 의원(경기도 김포)의 초대로 이루어진 이번 방문에서 원 대표는 철책제거 필요성에 적극적으로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의원은 30분가량 한강하구 철책현장을 둘러보고 철책제거 방안도 논의했다. 특히, 제거방안에는 구체적인 경계강화방안과 한강 수변공원 조성방안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한강하구 철책제거는 2006년 1월 경기도가 철책제거를 요청하고 같은 해 11월 합참이 일산대교 남단의 철책제거에 조건부로 승인한 이후 본격적으로 추진되었다. 그러나 수중감시장비(소나)의 성능문제로 업체와 김포시가 소송에 휘말렸고, 그 후 현재까지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그러던 중에 재보궐 선거로 국회에 등원한 홍 의원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문제해결의 활로를 찾아가고 있다. 홍 의원은 지난해 12월 정책세미나 개최를 시작으로 수차례 현장을 방문하고 국방부장관과 차관, 합참의장 등 군 고위 관계자들을 만났다. 또 국회 국방위원회 내에 소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기업가 출신다운 추진력을 보여 왔다. 홍 의원의 이러한 노력으로 국회 내에서는 한강하구 철책 제거의 필요성에 대해 상당한 수준의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다는 평가다. 홍 의원실 관계자에 따르면, 국방위원회 위원들을 중심으로 여야 할 것 없이 응원해 주고 있다고 한다. 홍 의원은 “현장에 와서 보면 철책제거가 얼마나 필요한지 또 얼마나 큰 가능성이 있는지 쉽게 이해한다”면서, “지속적인 현장방문을 통해 철책제거의 공감대를 계속 확산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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