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소방서(서장 박승주)는 지난 30일 김포소방서 대회의실에서 경기재난안전본부, 북부본부, 김포소방서, 인근 소방서 직원 등 110여명이 참여해 김포시 고촌읍 소재 제일모직(주) 물류센터 화재방어검토회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방어검토회의는 지난 5월 25일 발생한 제일모직(주) 김포물류센터 화재를 대상으로 진압활동상황을 분석, 검토하여 향후 자료로 활용하기 위하여 열렸다. 김포물류센터 화재는 축구장 19배 크기의 7층 건물이 전소하고 인명피해 2명, 재산피해 280억원이 발생한 대형화재다. 김포소방서는 화재진압을 위해 최고 대응단계인 재난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량 161대, 소방인력 680명, 의용소방대 160명, 유관기관 175명을 동원해 화재를 진압했다.
화재방어검토회의를 마치고 박승주 서장은 “ 대형화재가 발생했지만 소방력을 집중 투입해 빠른 시간 안에 화재를 진압할 수 있었다. 그리고 많은 인원이 투입됐지만 한 건의 안전사고 발생하지 않았고 소방용수가 부족하여 인근 아라뱃길 물을 이용한 것은 잘한 것으로 평가할 만하다”고 밝히며
“이번 화재를 계기로 대형화재에 대한 대응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맞춤형 훈련을 실시할 것이고 대형 물류창고에 대해 주기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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