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소방서(서장 박승주)는 지난 20일 20시 45분경 한강 수계 내 신곡수중보에서 요트 좌초사고가 발생해 인근 섬에 고립됐던 요구조자 2명(남 40대, 여 20대)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사고 요트는 신곡수중보와 충돌하여 선체에 천공이 발생하였고 신곡수중보에서 150m 떨어진 백마도에서 좌초하였다. 수난구조대는 신고 접수 후 사고발생지점에 신속히 출동, 요트에서 요구조자를 구조해 군부대 인계했으며 선박에서 유출된 기름의 오염방지 조치로 오일휀스를 설치하였다. 김포소방서 관계자는 “신곡수중보는 썰물 때만 수면 위로 관찰이 되기 때문에 항상 주의 깊게 살펴보고 배를 운항해야 한다”며 안전운항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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