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아울렛 매장 여성 상습특수절도 피의자 6명 검거

수년 전 교도소 등에서 만난 여성 소매치기범의 매장절도

강주완 | 기사입력 2015/07/06 [14:30]

아울렛 매장 여성 상습특수절도 피의자 6명 검거

수년 전 교도소 등에서 만난 여성 소매치기범의 매장절도
강주완 | 입력 : 2015/07/06 [14:30]

김포경찰서(서장 윤승영)에서는, 지난 6월 23일 김포 소재 00대형 아울렛 매장에서 고가의   물품을 훔친 혐의로 A씨(48세, 여)등 여성 6명을 검거하여 2명을 구속하고 4명을 불구속, 7월 4일 검찰에 송치하였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50대에서 60대의 여성들로 모두 교도소 등에서 함께 복역하였던 관계로 알려 졌으며, 소매치기 등   전과가 10범 이상으로, 2명 또는 5명이 함께 다니면서 이른바‘바람잡이’,‘기계’등 역할을 분담하여 범행을 하였으며,

바람잡이 등이 매장을 물건을 고르는 척 하거나 피해자(매장점원)에게 말을 걸며 주의를 분산시키는 사이에 공범인 다른 피의자가 고가의 물품을 가방에 넣고 현장을 빠져나오는 수법으로 범행을 한 것으로 보고 수사의 방향을 잡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구속된 A씨와 B씨 등은 매장을 돌아다니며 4회에 걸쳐 범행을 하고, 같은 매장에서 연속적으로 2회나 신발을 훔치는 등의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을 뿐만 아니라, A씨는 일주일 후에 예전의 공범 5명과 함께 위 매장에 자신이 훔친 신발을 신고 나타나는 등의 대범함까지 보이며 범행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피의자들이 함께 매장을 간 적은 있으나 사전에 범행을 모의 또는 역할을 분담하였다는 사실의 혐의사실에는 극구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 졌으며,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들을 모두 상습특수절도 및 특수절도 혐의로 송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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