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지난 11일 양곡우회도로 사업시행자(한국토지주택공사)와 민원인 간의 민원 처리 방안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내, 도로공사 지연 문제가 해소되었다고 밝혔다.
양곡우회도로(지방도356호선 우회도로 외 2개도로 건설사업)는 김포양곡지구 교통영향평가 및 김포한강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택지개발사업에 따른 지구 내외의 교통량 분산처리를 위하여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에서 교평구간(공사중)과 광역구간으로 추진하는 도로개설 사업이다.
교평구간은 양능삼거리 인근 진출입 계획을 두고 LH와 민원인 간의 입장 대립으로 중앙토지수용위원회 및 국민권익위원회 등의 민원조정에도 불구하고설계확정을 못하여 장기간 도로공사가 지연되고 있었다.
김포시 배춘영 도시개발국장은 공사 지연에 따른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행정을 실시하여 LH와 민원인의 입장을 확인하고 양자 간 이견을 좁히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해 LH와 민원인이 서로 존중하는 기본 이념에서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냈다.
이날 배춘영 국장은 LH와 민원인에게 김포시민을 대신하여 감사의 뜻을 전하고, 민원인은 본 합의를 위해 노력해주신 모든 분에게 고마움을 표현하였고, 양곡우회도로가 조속히 개통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포시는 양자 간 민원합의를 통하여 사업기간 내 도로공사가 완공될 수 있도록 LH를 지속적으로 독려하고, 본 도로의 임시개통 방안 역시 적극 검토할 계획임을 밝혔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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