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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에 선제적 대응 필요” 홍철호 국회의원, 건보 1일 명예지사장 체험

“정기 검진 미검자 제재방안도 고려해 봐야”

강주완 | 기사입력 2015/06/08 [14:57]

“질병에 선제적 대응 필요” 홍철호 국회의원, 건보 1일 명예지사장 체험

“정기 검진 미검자 제재방안도 고려해 봐야”
강주완 | 입력 : 2015/06/08 [14:57]

홍철호 국회의원(새누리당, 경기 김포)은 질병에 대한 선제적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국민건강보험공단 정기 건강검진을 받지 않을 경우 제재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지난 5일 건보공단 김포지사 1일 명예 지사장 체험을 하면서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발병하고 난 뒤에 치료를 하게 되면 개인적, 사회적 손실이 너무 크다”고 지적하며 “정기 건강검진을 통해 질병을 조기에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국민에게 정기 건강검진 기회를 제공하는 사례는 전 세계적으로 우리 나라가 유일하다”며 “이렇게 좋은 제도를 시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기 건강검진을 안 받을 경우 개인적, 사회적 비용 절감 차원에서 이에 대한 제재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또 “보호자와 간병인 도움 없이 간호 인력이 모든 입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포괄간호서비스를 장기적으로는 빠른 시일 안에 모든 병원에 도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의료 선진국에 보편화돼 있는 포괄간호서비스는 보호자와 환자 모두 만족도가 높다. 현재 개인 간병인을 고용할 경우 1일 기준 7만~8만원을 지불해야 하지만 포괄간호서비스를 이용하면 1일 기준 3,800~7,450원을 추가하면 된다.

 

김포 지역에서는 뉴고려병원이 지난 5월 20일부터 이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하반기부터는 김포우리병원에도 도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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