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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위 철책제거 소위원회 현장방문

27일, 국방위 철책제거 소위원회, 김포 한강철책 현장방문 송영근 위원장 및 홍철호, 윤후덕 의원, 합참과 국방부 관계관 등 참석 현장토론을 바탕으로 6월 임시회에서 합참이 제거방안 보고 예정

강주완 | 기사입력 2015/05/28 [15:37]

국방위 철책제거 소위원회 현장방문

27일, 국방위 철책제거 소위원회, 김포 한강철책 현장방문 송영근 위원장 및 홍철호, 윤후덕 의원, 합참과 국방부 관계관 등 참석 현장토론을 바탕으로 6월 임시회에서 합참이 제거방안 보고 예정
강주완 | 입력 : 2015/05/28 [15:37]

 

 

지난 27일, 국회 국방위원회 한강하구 군사용 철책 제거방안 검토 소위원회(이하 철책제거 소위원회)는 김포지역 철책 현장을 방문해 철책제거 방안을 검토했다.

이 자리에는 소위원장 송영근 의원을 비롯해 홍철호 의원(이상 새누리당)과 윤후덕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참석해, 한강하구 철책제거가 여야 정치권 공통의 관심사항임을 확인했다.

군 측에서는 합참 작전부장과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 제17보병사단장 등이 참석했고, 국회 국방위 전문위원등 주요 관계관들도 함께했다.

홍 의원은 “군의 역할과 임무를 충분히 이해하지만 작전환경 변화에 군이 같이 움직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며, “일단 철책을 제거한다는 전제 하에 그 방법을 어떻게 할지 고민해야 하고, 또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 우리 군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방향으로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거라 기대해 본다.”고 강조했다.

소위원장인 송 의원 역시 “한강하구의 마지막 침투가 35년전이다. 군이 만에 하나를 대비하는 것은 맞지만, 끝도 없이 완벽하게 하겠다는 것은 지나치고 현실성도 없다.”고 지적하고, “실현가능한 방안을 중심으로 철책제거에 따른 대체전력을 구상해야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철책제거 소위원회는 현장방문에서의 의견교환을 통해 6월 임시회 중에는 합참으로부터 철책제거 방안을 보고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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